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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짧은글

인연

누군가는 찾아오고 누군가는 떠나간다.

 

분명 나는 제자리에 이렇게 있는데

그런 과정들이 수차례 반복된다.

 

이제는 처음보다 조금 덜 슬퍼하게 됐고

조금 더 무신경해져버렸다.

새로운 인연에 대한 기대 또한 하지 않게 되었고

애써 인연을 만들고 싶은 생각 또한 아직은 없다.

 

지금까지 한번도 내 곁을 떠난적 없고 내 곁을 지켜주는 이들을 위해

신의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함께하고 있음에 내 마음과 그들의 마음이 따뜻해질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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