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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나라 지진 실태

최근들어서야 우리나라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님이 드러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많은 단층이 있고 최근에 활성단층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물론 전문가들은 미리 알고 있었겠지만.) 쉬쉬 잼.


결국 이 좁은 땅덩어리 지하에 단층이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 어딜가든 지진을 피할 수없다는 것이다. (충청도, 강원도, 전라도 쪽이 그나마 안전하다고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이미 내진 설계가 되어 있다 하더라도 낮은 진도에 맞춰서 설계 되었기 때문에 6~7진도의 지진이 오면 무의미 하다.


도시나 대도시 사는 사람들은 답이 없다. 한국처럼 높은 건물이 많은 곳에서 건물이 무너지면 밖에 나와있어도 깔려 죽을 것이다.

(한적한 곳에 1층 집에서 살면 그나마 안전할 것이다.)


우리가 진도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진도 5와 6은 30배 에너지의 차이가 있다. 7은 6의 또 30배이다. 그래서 사실 진도 5와 7은 900배의 에너지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가 내진 6.5에 맞추어져 있으니 사실 진도 7만 오면 우리나라는 대혼란에 빠지게 될 것이다.


진도 7이면 거의 모든 건물이 무너질 것이고 원전도 무너지게 때문에 방사능 오염으로 더이상 살 수 있는 곳이 되지 않는다.


경주지진은 잦은 여진만 남기고 마무리 되어가는 것 같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일본과 같은 큰 규모의 지진을 예상하기는 힘들다.


인터넷에 떠도는 일본전문가의 말로는 더 큰 지진이 온다. 아니면 일본같은 큰 지진은 오지 않는다는 둥. 다 제각기인데.


경주지진은 그동안 우리나라에 지진이 없었던 결과 축적된 에너지가 발산되면서 생긴 것 같다. 그 만큼 활성단층이 있는데 지진이 없다는 것은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지진의 계기로 많은 문제들이 대두되었는데 사실 지진에 대해 무감각한 우리나라에게는 당연한 결과이면서도 한편으로는 감사를 통해서 정부가 얼마나 나태하고 믿을 수 없는지를 보여주었다.


현 과학으로 지진을 예측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 본토 바로 밑에 있는 단층이 진앙지인 우리나라로서는 더더욱 그렇다. 다만 지진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계측하고 국민들에게 알리고 대비하는 방법 밖에 없다. 그리고 더 이상 숨기지 말고 지진에 관련한 모든 것을 각 기관끼리 그리고 국민들과 공유할 필요가 있다.